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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파킨슨병 원인과 증상, 치료할 수 있나?

by 에이스토리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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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고 이로 인해 뇌 기능이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 부위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써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수명 연장으로 노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그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운동기능 장애가 생기는 퇴행성 뇌 질환이므로, 느린 행동과 경직, 불안정한 자세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 주로 발생하는 떨림 등이 있습니다.

인지기능장애와 수면장애, 통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고 변비나 잠꼬대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떨림이 보이지 않는 파킨슨병도 흔하게 있습니다. 떨림 증상의 경우 약 70%의 환자에게서 손과 다리 어느 한쪽에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수면 중에는 없어집니다.

 

경직은 관절의 운동이 뻣뻣해져서 부드러운 운동에 장애를 보이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한쪽 팔다리에서 먼저 나타나고 이후에 전신으로 진행됩니다.

느린 행동은 말 그대로 몸의 동작이 느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움직임은 있으나 느리게 움직이고, 어떤 동작을 하려고 해도 시작이 잘 되지 않거나 시작이 되더라도 매우 느리고 동작을 멈추는 데도 쉽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신경과 의사의 정확한 진료를 받기 전에는 중풍이나 기력이 쇠했다는 틀린 판단을 내려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예전에는 재빠르게 일을 처리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느릿느릿하게 생활한다면 우선 파킨슨병에 대해서 고려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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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보행할 때도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납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는 등이 구부정하게 굽고 팔꿈치가 약간 굽어 있는 형태의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행 시에는 한 쪽 팔은 앞뒤로 움직이는데 다른 팔은 몸 쪽에 붙어서 걷는 경향이 있고, 더 심해지면 양쪽 팔 모두를 몸에 붙이고 걷게 됩니다.

이 밖에 환자의 표정이 굳어져서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파킨슨병은 후각 장애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60대 이상의 노인이 손발이 떨리는 등의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평소와 다르게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 완화 및 치료

국내에는 12망 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으며, 아직 완치 방법이 없어 이 질환을 두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효과가 좋아 적절히 치료를 받고 꾸준히 운동하고 영양관리를 한다면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생활까지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약물은 현재의 증상을 더 악화되지 않게 하거나 증상 정도를 완화시키는 약들 뿐입니다. 주된 치료는 도파민 제제를 공급하여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면 이상 운동 증상과 약효가 오래가지 않는 소진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환자의 운동성과 비운동성, 그리고 내과 질환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의 유무를 검사하여 뇌의 퇴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환자 스스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해 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시도하고 있는데, 환자의 약물 반응 정도와 나이, 증상의 위치 등을 감안해 정확한 적응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회복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신경과 전문의가 수술을 해도 되는지, 효과가 있을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신경과는 물론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치료법은 뇌 심부 자극술이 대표적입니다.

 

파킨슨병 예방 방법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운동이 있습니다. 운동은 증상을 호전시키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젊을 때부터 수영, 테니스, 농구, 사이클링, 달리기 등의 중등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파킨슨병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 스트레칭 체조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부족하고 결핍했던 비타민D를 충분히 보충하여 혈중 비타민D 수치를 40ng/ml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 수치를 최적화하면 쓰러짐, 수면 장애, 우울과 불안 등 일부 파킨슨병의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뇌의 정신 기능과 신경 기능 요소에는 비타민D 수용체가 매우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곳인 뇌의 흑질에 비타민D 수용체가 다량 존재합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이 같은 비타민 수용체를 생성시키는 유전자가 변질된 경우가 많아 파킨슨병 환자 중에는 비타민D 결핍자가 많습니다.

 

비타민D는 속성 동작을 발휘하는 '타입-2 근 섬유 비율'을 증가시켜 순간 동작을 유지시킵니다. 동시에 '포스포 크레아틴'을 통해 ATP(아데노신 3인산)를 재생시켜 근력을 증강시키고, 뼈의 재생을 유지시켜 골다공증과 낙상을 예방합니다.

이러한 비타민D의 작용이 파킨슨병의 동작 병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측되는 일입니다.

 

딸기와 사과, 차, 적포도주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도 파킨슨병 예방에 좋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심장질환, 고혈압, 암, 치매 등의 예방에 효능이 있는 물질입니다. 특히, 딸기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뚜렷하니 제철을 맞았을 때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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