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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이별..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법

by 에이스토리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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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극복

 

현재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4만 가구이며 반려인은 144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에 달하는 만큼,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에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와 이연복 셰프 등 여러 유명인들 또한 반려동물을 떠내 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을 앓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은 어떤 어떤 증상을 나타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펫로스 증후군 증상은?

이처럼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에 겪는 상실감과 슬픔 등 정신적 어려움을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슬픈 감정은 두 달 정도 지속되는 것은 정상 범주에 속합니다. 하지만 펫로스 증후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우울증이 되기도 합니다.

 

슬픈 감정이 6개월 이상 길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면 치료필요합니다.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법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생각된다면 심리상담센터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지 않다면 상담만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항우울제 등 약물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수의사협회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 반려동물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기고,
▶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주변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반려인의 슬픔이 충분히 공감가지 않더라도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정하고 위로해야 합니다.

 

그리고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해서는 안될 말들이 있습니다.

▶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나"
▶ "동물일 뿐인데 무엇하러 장례까지 치루나"
▶ "다른 동물 입양하면 그만이다"
▶ "다른 동물들이 있으니 위안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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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평소 반려동물의 죽음을 미리 인지하는 것은 펫로스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반려동물이 나보다 먼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충격이 덜하고 사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리적 부정 단계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별 후엔 장례 등의 의식을 치르고, 유품을 서서히 눈에 보이지 않는 장소로 정리하는 것이 감정 정리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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